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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 (일산 KINTEX)Family News 2019. 10. 13. 00:23
일산 KINTEX에서 2019 로보월드가 한창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과연 흥미를 가질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관심사를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큰 맘먹고 일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화성에서 출발을 하니 일산은 정말 멀더군요 ㅠㅠ 2시간 가까이 달려 KINTEX에 도착했는데, 벼룩시장이 한창입니다. 건질게 있을지 둘러보고 싶었지만, 바삐 발걸음을 전시장으로 옮겼습니다. 점심도 안먹고 강행군을 했답니다. 1 전시장으로 들어가니 로보월드 전시장이 바로 보이는군요. 엄마, 아빠 각 1만원, 유시온 5천원, 유서율 공짜 해서 2만 5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했습니다. 본전을 뽑기위해 또 다시 바삐 발걸음을 전시장 안쪽으로 옮깁니다. 그래도 들어가기전 기념사진은 잊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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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도, 경주방문기Family News 2019. 10. 9. 22:22
선선한 가을 기운에 취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즈음. 오해 첫 가을 가족여행지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를 선정했습니다. 첨성대에 도착한 우리는 우선 그 타기 어렵다는 비단벌레차를 탔습니다. 다행히 30분을 기다려 첫차 티켓을 구하고 탑승을 했습니다. 비단벌레차 투어는 약 40분 가량 소요가 되었습니다. 오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곳곳에 왕릉이 보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유물 발굴 현장이었습니다.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는 명성에 걸맞게 경주는 오늘날도 발굴작업이 한창이군요. 발굴현장을 지나 들어선 숲은 1000년의 세월을 견디어 낸 나무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의 풍파를 몸으로 버텨낸 나무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람들에게 쉼터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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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꽃시장을 다녀왔습니다.Family News 2019. 10. 1. 22:25
토요일 아침 아빠는 눈도 뜨기전부터 엄마는 꽃시장에 가고 싶었나 봅니다. 퉁퉁 부은 눈을 비비며 대충 옷을 입고 모자를 눌러쓴 다음 급히 집을 나섰습니다. 서울로 가는 길은 주말에 특히나 막히더군요. 드디어 꽃시장이 보입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눈을 비비고 부시시하게 집을 나선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꽃시장 실내는 꽃들이 시들기 때문에 기온을 서늘하게 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담요를 감고 다녔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넓고 꽃도 많았습니다. 비염쟁이 아빠와 까치발을 들고 다니는 서율이와 왠지 찡찡대는 시온이 덕에 오래 둘러보지 못하고 대충 몇 포기를 사서 돌아와야했습니다. 그래도, 양으로 치면 동테 꽃집에서 5~6 만원은 족히 줄만큼의 꽃 다발을 2만원에 산 것 같습니다. 알차게 꽃 쇼핑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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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의 모양나는야 과학대장 2019. 10. 1. 22:11
지난주에 자석과 바늘로 나침반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나침반 바늘을 북극으로 향하게 하는 힘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자성의 모양을 눈으로 본다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준비물: 철가루, 책받침, 막대자석 막대자석을 책받침 아래에 깔고 위에 철가루를 뿌려줍니다. 자석에 바로 철가루를 뿌려버리면 자석에 철가루가 들러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니 반드시 책받침같은 것을 위에 깔고 자석에 철가루가 직접 붙지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처음 철가루를 뿌리면 자석 때문에 한대 뭉쳐져 모양이 예쁘게 나오질 않네요. 책받침을 손으로 톡톡톡 쳐가면서 철가루가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점점 넓게 퍼지면서 막대 자석 주변에 형성된 자성의 모양이 들어나는군요. 간단한 실험이지만 추상적인 힘을 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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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유시온 생파Family News 2019. 10. 1. 21:55
10살 시온이의 생일을 맞아 엄마가 정성스레 생일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시온이는 엄마의 수고를 알까요?) 테이블 세팅이 아주 완벽하군요. 절친들이 속속 도착하고 다나, 시윤이, 보은이, 한 살 어린 서린이까지 모여 즐거운 생일파티를 가졌습니다. 마냥 재밌고 즐겁기만한 시절이지만,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감사를 배워가겠죠? 엄마, 아빠도 아이들이 우리 가족인 것이 매우 감사하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이렇게 좋은 가족들과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