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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과학실험에 자주 나오는 단골 실험 중 하나! 바로 전자석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실험 준비물도 간단하답니다.
준비물: 긴 못, 피복전선, 건전지, 클립
먼저 긴 못에 전선을 감아 코일을 만듭니다. 그리고 못을 똘똘 감고 있는 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찬찬히 설명을 해줍니다.
그런 다음 코일의 양 단자에 건전지의 +/- 극을 각각 갖다 대면 끝! 못은 자성을 띄게 되고 또 다른 못이나 클립 등이 자석에 붙듯이 전자석에 달라붙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코일의 양 단자를 그냥 건전지의 +/- 극에 연결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 단자와 - 단자가 단락(short) 상태가 됩니다. 코일의 저항이 '0'이라면 무한대의 전류가 흐르겠죠? 실제로 건전지를 잡고 있는 손이 금방 뜨거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과 실험을 할 때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집에 꼬마전구나 저항(이런게 상비돼 있다면 당신은 공돌이?) 같은 것들이 있다면 코일 한쪽 끝 단자에 끼워 넣어주면 이러한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꼬마전구 대신 손에 목장갑을 끼고 뜨거움을 견뎌보기로 했습니다. 아주 잠깐이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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