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News
아빠와 함께하는 13번 버스여행
yoosfamily
2019. 7. 6. 23:48
저녁을 먹고 할 일이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느지막이 집을 나섭니다. 평소 자주 애용하던 8번 버스가 웬일로 24분 후에나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대신 13번 마을버스를 타고 둘러둘러 병점 동네를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덜커덩 덜커덩 거리는 버스에서 휙~ 날아갈 뻔하기도 하고, 머리가 천장에 닿을 만큼 점프도 하고, 돌아오는 차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서서 오기도 했습니다만, 오랜만에 버스 여행이라 재미있기만 합니다. 힘이 세진 유서율은 손잡이를 잡고 끝까지 서서 집까지 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